이재명의 단식과 오염수 문제는 이제 찻잔 속 일이 됐다. 아무리 부채질해도 자리가 없다/최석태/

이재명 의원의 눈물겨운 단식 호소에도 ‘오염수 규탄’ 집회는 무산됐다. 겨우 5,000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오염수 문제는 그 추진력을 잃었다는 의견이다. 이재명의 상품가치가 낮다는 것은 아무리 포장해도 손님이 없다는 반증이다. 집회 전 단식 중인 이재명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직접 격려해 참석했고, 반대편에서는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정당과 전문 시위단체의 집중적인 참여를 고려해 5000명 정도만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차 집회에는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으나 참석자 수는 그 이상이었다. 화력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지도부가 총동원을 지시해도 이런 상황이다. 이번 오염수 집회는 이날 열린 교사 집회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교원항쟁 추모집회’입니다. 경찰 추산 10만명, 주최측 추산 20만명이 모였다. 모습에서 선생님들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오염수집회에 왜 화력이 없나요? 그 이유는 이재명의 방탄민주당 때문이다. 국민들도 짜증이 나서 더 이상 힘을 주고 싶지 않다. 이렇게 보면 민주당은 이재명과 떨어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재명에게는 어두운 그림자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조심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정말 추락할 수도 있다. 글쎄요, 그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