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영상.(링크) https://youtu.be/FJoyrSq9qWc
주말에 일이 끝나고 구례에 왔다.네이버 지도를 보고 왔는데도로의 교통상황이 반영돼서원래 1시간 정도 걸릴 곳이3-40분 더 걸려서 도착했다.그때가 오후 3시였다.차가 많아서 축제장 입구까지들어가기도 힘들었고 주차도 힘들었다.주차장이 있는 곳에서부터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골목에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꽤 안쪽에 있다.지도를 보면 마을이 산 안쪽에 있고마을로 들어오는 길 중간에공원이나 상가가 많은 곳이 있다.주차장이 여기에 있었고여기에서 마을로 들어가는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는 지도를 보고축제장 안에서 주무대가 있는 곳까지만 가보기로 했다.가는 길에 한 공원에 산책길이 있었다.산책길을 따라가면축제장이 나오게 되어 있었다.작은 공원이었지만산수유가 많이 피어 있었다.(산수유가 피어 있는 가지를 머리에 올리고는 머리띠라고 놀고 있는 선녀님…) 산책길 중간에 ‘사랑공원’이라는 곳이 있어서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보았다.꽤 위치가 높았다.멀리서 지리산의 일부와 마을이 보였다.주무대처럼 보이는 곳이 멀어 보였다.너무 멀어서 그냥 돌아왔다. P.S.내 인생에서 꽃을 보러꽃축제에 갈 일은 앞으로 절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