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악성 / 황영주

인도 마하트마 간디 기념공원에는 간디가 언급한 7가지 악덕이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정지은 ​​외, 가나출판사)를 읽어보면 쉬지 않고 일하면서도 이렇게 살기가 왜 어려운지 알 수 있다. 간디의 악덕을 언급한 이유는… 그렇다면 이 책이 출간된 2013년 이후 10년 동안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가? 안타깝게도 경제상황은 악화되고 가계부채, 일자리, 주택, 육아, 노후 등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부를 생산하는 최적의 체제인 것은 사실이지만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매일 소비를 부추기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저자는 국부론을 쓴 애덤 스미스와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가 ‘인류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경제나 돈, 유통체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그들의 고통을 배려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본주의를 버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의 혜택은 자본가, 은행, 정부가 누려왔지만 이제는 일반 국민 99%가 이를 누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일곱 악덕이 사라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EBS다큐멘터리프라임 #EBS다큐멘터리프라임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