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엄지발톱 무좀 치료가 9개월째 진행 중이다. 아직 완치되지 않았으니 조금 늦게 중간점검을 하도록 할게요. 처음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치료를 계속하셨습니다.
나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병원 방문 루놀라 레이저 치료; 주 1회 정도(10월 22일 ~ 현재 진행 중) / 총 32회2. 지속적인 가정 주블리아 치료; 주블리아를 매일 1회, 잠자리에 들기 전 모든 발톱에 발라주세요. (최소 일주일에 5회 이상 꾸준히 발라주세요.) 가장 심한 왼쪽 엄지발톱이라도 불편할 경우 발라주세요.
치료의 진행
무좀 치료를 받는 발톱 사진은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발톱 상태는 왼발 엄지발톱이 가장 심했고, 나머지 발톱의 상태는 양쪽 발의 작은발톱과 오른발 검지 발톱이었습니다. 왜냐하면
5차 시술 후 사진입니다. 거기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발톱이 1/3 지점까지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좀 부분을 다듬어줬어요. 발톱이 2/5 지점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때부터 발톱의 변화가 더디게 진행되어 평소에 할 수 있는 병원/가정치료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2달이 지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희미해졌습니다. 발톱이 자라면서 검붉은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노란색 상태가 지속됩니다. 한 달이 더 지나면 노란색 부분이 조금 희미해진 것 같아요. 시간대별 엄지발톱의 가장 심한 변화를 확인해보자. / 30번 (23.06.13) 32번 (23.07.12)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를 보면 처음에는 어두웠던 발톱 곰팡이 부분이 점차 옅어지고, 발톱이 자라면서 검붉은 부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32번 이후. 이 시점에서는 9개월이 지나면 노란색의 모습만 보입니다. 처음에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6~12개월이 걸리는 긴 마라톤 같은 과정이라 조금은 느리더라도 1~2주에 한 번씩 꾸준히 다니면서 뿌리내리겠습니다. 이 오래되고 오래된 발톱 곰팡이. 다음번에는 완벽하게 치료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